(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우송대학교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4학년 단다로바 지나이다(러시아) 학생이 최근 경희대학교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3위에 해당하는 국립국제교육원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나이다 학생은 ‘한국과 연결되는 방법- 한국어 맞장구’라는 주제로 한국어 학습 초기에 겪은 오해와 실수를 넘어, 자신도 모르게 한국어로 맞장구를 치는 순간 한국과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교수와 학생들이 주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나이다 학생처럼 한국문화와 한국어 공부에 적극적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부전공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해마다 세계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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