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 신입생 모집 등 산학협력

[서울=뉴시스]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왼쪽)과 동국대 정욱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5.10.3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28일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1학기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신설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Startup Accelerator MBA)' 과정의 활성화와 인재 유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창업지원 및 초기 투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무 인재들이 전문적인 경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소속 회원사 임직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MBA 과정에 입학할 경우, 동국대는 산학협력 장학금(등록금의 30%)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는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션 실무에 중점을 두고 ▲투자심사 ▲창업기획 ▲액셀러레이션 운영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중(수, 금) 야간 온라인 강의와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되며 계절학기를 활용해 3학기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정욱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 지원 및 초기 투자 생태계를 주도하는 협회와의 전략적 협력"이라며 "더욱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과 현장 기반 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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