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BS한양이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공급하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의 견본주택이 10월 31일 개관 후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서 해당 지역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청약 및 대출 조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이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견본주택 오픈 당일 방문객들은 규제 완화 혜택 외에도, BS한양이 제시한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견본주택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총 6개 동, 1,199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59세대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과 그랜드 옥탑 구조물로 상징성을 강조하고, 입구에는 파노라마 게이트가 설치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 내부에는 판상형 4Bay 구조와 우물천장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조망 특화형 창호를 설치해 탁 트인 개방감도 확보했다.
단지 면적 중 약 37%에 해당하는 약 21,900㎡ 규모의 조경 공간도 특징적이다. 이 공간에는 수공간과 물놀이터를 갖춘 중앙광장, 다목적 운동시설인 멀티코트,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역시 다양하게 계획돼 있다.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시설뿐 아니라,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키즈라운지 등의 교육·돌봄 공간, 펫케어룸과 가든카페 등도 포함돼 전 연령층의 이용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 시민은 “단지 내에서 운동과 교육, 여가 활동이 가능해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기대된다”며 “최근 재택근무가 늘어난 만큼, 스터디카페와 같은 공간은 실용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주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대형마트,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교육 환경도 양호해, 단지 인근에 인천용학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이 위치해 초·중·고교 교육이 모두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935만 원 수준이며, 전용면적 84㎡ 기준 약 6억 원대에 책정됐다. 이는 인근 전매제한이 해제된 단지들의 동일 면적 분양권 시세인 7억 원대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 일정은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인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1년이다.
분양 관계자는 “웅장한 외관과 실용적인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다”며 “미추홀구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로, 미래가치와 실거주 만족도가 기대되는 사업지”라고 전했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의 자세한 정보는 견본주택 방문과 전화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현장에 마련돼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