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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글로벌 최대 책임투자 기구와 협력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1 15:38

수정 2025.10.31 15:37

책임투자원칙(PRI) 데이비드 앳킨 CEO와 간담회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데이비드 앳킨 PRI 최고경영자(CEO, 오른쪽 세 번째)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데이비드 앳킨 PRI 최고경영자(CEO, 오른쪽 세 번째)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책임투자 이니셔티브인 ‘책임투자원칙(PRI)’의 데이비드 앳킨 최고경영자(CEO)와 CEO 간담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PRI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투자의사 결정 과정에 통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6년 UN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최대 책임투자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5000개 이상 기관투자자가 약 128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PRI 원칙에 따라 운용하고 있다.

NH-아문디운용과 PRI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책임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앳킨 PRI CEO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ESG 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재생에너지 경제적 우위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어 책임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정섭 NH-아문디운용 대표는 한국의 책임투자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최근 정부의 ESG 정책 추진으로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RI와 함께 아시아 지역 책임투자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