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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동반성장지수' 9년 연속 최우수…인터넷 기업 중 유일

뉴시스

입력 2025.10.31 16:09

수정 2025.10.31 16:09

'사람을 위한 기술' 중심 ESG 전략 아래 SME 상생 전략 강화 브랜드 성장 촉진부터 경영 효율화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
[서울=뉴시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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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인터넷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이 쉽게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성장 각 단계에 맞춰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 진입 초기의 SME의 성장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브랜드 런처'와 '스토어 그로스' 등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런처는 지난해 4개월 과정을 수료한 기업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각각 50%, 40%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컨설팅은 브랜드의 시장 적합도를 검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는 SME의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스토어 그로스'를 시작하며 사업자의 업무 효율,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중소 사업자의 거래액 증진과 더불어 금융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빠른정산' 서비스를 이어가며 지난달 기준 누적 56조원의 정산대금을 지급했다.

또 네이버는 'AI 라이드' 캠페인을 통해 SME 대상으로 네이버 인공지능(AI) 광고 솔루션 'AD부스트 쇼핑' 무료 체험을 제공하며 사업자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과 고객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담당 리더가 직접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력이 없는 파트너사들을 방문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사람을 위한 기술'을 핵심 ESG 전략으로 삼아 2030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임팩트 펀드를 통해 기술 기반 창업가와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은 네이버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쌓아온 상생의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팩트 펀드 등 지속 가능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며 기술 혁신이 SME와 지역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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