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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획득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1 16:43

수정 2025.10.31 16:37

금융·기술·문화 등 협력사 상생 인프라 확대
현장 중심 소통과 문화 교류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전경. 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전경. 한화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9년 연속 '우수' 이상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한화건설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화건설은 앞서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는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과 내부 통제 제도를 강화해 준법경영을 생활화하고 있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경영닥터제, ESG 컨설팅,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