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세이프티 데이는 대한항공이 지난 2023년부터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통합을 준비하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하나의 팀, 하나의 안전'(One Team, One Safety)이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임직원이 일상 업무 환경에서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관계 부서 주요 임원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산업에서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사의 절대 안전을 향한 의지가 완전한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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