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4대 종단이 함께한 '평화 음악회'가 31일 전북 진안군 성수면에 소재한 원불교 좌포교당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음악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회주 원행 큰스님, 진안군 기독교 연합회 백귀덕 목사, 원불교 진안지구장 오진경 교무,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 등이 참석했다.
중창단, 통기타, 색소폰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공연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가수 박으뜸, 테너 김재명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합창단과 함께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 '사랑으로'를 따라 불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름다운 원불교 좌포교당에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진경 교무께 감사드린다"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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