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팬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후 7시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 진 앙코르 팬콘서트 '#런석진_EP.투어_앙코르'(#RUNSEOKJIN_EP.TOUR_ENCORE)의 첫째 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진은 '네게 닿을 때까지' 무대를 마친 뒤 "마지막 도시에서의 공연이 벌써 두 달 전이다"라며 "'런석진' 투어가 끝나서 아쉬울 아미들이 많을 것 같은데 아쉬움 없이 피날레를 장식하자는 마음으로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많은 아미를 만나기 위해 큰 공연장으로 와봤다"라며 "야외라 날씨가 쌀쌀하지만 제가 금방 뜨거워지게 만들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함성을 받았다.
또한 진은 "공연장이 커진 만큼 가까이서 못 볼까 봐 트랙을 한 바퀴 돌면서 만나봤다"라고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런석진_EP.투어'는 진이 진행하는 단독 웹예능 '달려라 석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단독 월드투어다. 지난 6월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팬들을 만났고, 인천 앙코르 콘서트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런석진_EP.투어_앙코르'(#RUNSEOKJIN_EP.TOUR_ENCORE)의 둘째 날 공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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