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장혜진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1회에서는 관찰 예능에 처음 출연한 배우 장혜진의 흥 폭발 면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혜진과 봉준호 감독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장혜진은 과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을 거절했던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장혜진의 한예종 졸업 사진을 보고 연락처를 수소문했지만 단박에 제안을 거절당했다는데. 결국 영화 '기생충'으로 재회한 두 사람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그런가 하면 장혜진은 영화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을 평생의 은인이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는 "영화 '우리들'을 마지막으로 연기를 그만두려 했는데, 그 작품을 계기로 영화 '기생충' 출연 제의가 와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또한 윤가은 감독과 6년 만에 호흡을 맞춘 이번 영화 '세계의 주인'에는 장혜진의 둘째 아들까지 특별 출연했다고.
이어 영화 '세계의 주인'의 시사회 현장도 공개된다. 이번 시사회에는 배우 김혜수, 류준열, 임순례 감독 등 영화계의 수많은 스타가 자리를 빛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장혜진과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혜수가 남다른 응원을 전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장혜진은 동료 배우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 속에 어느 때보다 높은 텐션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에 장혜진의 매니저는 "텐션 낮춰라"라며 걱정 섞인 잔소리를 퍼붓는데. 친남매 같은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전참시'는 이날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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