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들이 1일 경주 APEC 폐막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김경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종료를 1일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한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경주 선언 종료를 선언했다. 또한 내년 APEC 의장직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인계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지지와 협력때 한반도 평화공존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각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시진핑 주석은 답사에서 "내년 APEC이 중국 선전에서 11월에 개최할 것"이라면서 "중국이 내년 의장국으로서 아태 번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APEC이 폐막하면서 각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다만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과 한중정상회담을 마친뒤 출국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APEC 폐막식에서 내년 의장직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인계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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