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정부 전용기편을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2박 3일의 방한 기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재명 한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각각 첫 양자 회담도 했다.
그는 귀국 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방한 기간 외교 성과로 "책임 있는 지도자 여러분과 말을 나눌 귀중한 기회도 됐다"며 "중국,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 나라와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 "2031년 일본에서 APEC을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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