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부터 전통요리까지 39개 업체 109개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도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온라인 플랫폼 '남도장터' 테마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남도체험투어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체험 프로그램의 교육적 성과와 시설 안전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정한 39개 업체에서 운영하는 109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고추장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 천연 화장품 만들기, 차문화 체험, 치유형 목장 체험, 반려 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체험 학습과 연계한 농촌 테마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맘스호미의 김선주 대표는 "농촌 체험 농장을 운영하면서 방문객 모집과 홍보에 온라인 플랫폼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여기에 10% 할인 판매까지 진행되니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방문객이 늘도록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 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콘텐츠"라며 "할인 판매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남도의 농촌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지역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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