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대덕구, '홍콩·마카오' 간다…'콤팩트 시티' 벤치마킹

뉴시스

입력 2025.11.02 15:33

수정 2025.11.02 15:33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과 '콤팩트 시티(Compact City·압축도시)' 구현을 위한 선진 사례 연구에 나선다.

2일 대덕구에 따르면 최충규 구청장 등은 4~7일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해 도시계획, 교통, 주거, 공공 공간 등 '콤팩트 시티' 핵심 분야의 정책을 살피고 구정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최 구청장은 홍콩에서는 홍콩 중앙도서관을 찾아 공공시설 복합 이용과 접근성 향상 사례를 점검하고 도시계획관에서 교통중심개발(TOD·Transit-Oriented Development)과 도시 밀도 관리 사례를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의견을 나눈다.

이어 마카오에서는 도시계획학회를 방문해 역사·문화 보존과 현대 개발의 조화를 이룬 도시계획 정책을 청취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고밀도 상업·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공간을 활성화한 홍콩 사례가 연축혁신지구 개발사업과 향후 도시재생 정책에 실질적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성공 요인을 바탕으로 대덕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체화해 구민이 체감할 미래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