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덕구에 따르면 최충규 구청장 등은 4~7일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해 도시계획, 교통, 주거, 공공 공간 등 '콤팩트 시티' 핵심 분야의 정책을 살피고 구정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최 구청장은 홍콩에서는 홍콩 중앙도서관을 찾아 공공시설 복합 이용과 접근성 향상 사례를 점검하고 도시계획관에서 교통중심개발(TOD·Transit-Oriented Development)과 도시 밀도 관리 사례를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의견을 나눈다.
이어 마카오에서는 도시계획학회를 방문해 역사·문화 보존과 현대 개발의 조화를 이룬 도시계획 정책을 청취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고밀도 상업·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공간을 활성화한 홍콩 사례가 연축혁신지구 개발사업과 향후 도시재생 정책에 실질적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성공 요인을 바탕으로 대덕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체화해 구민이 체감할 미래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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