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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감독' 황희태 "경찰 시절 테이저건도 버텼다"…강철 체력 입증

뉴스1

입력 2025.11.02 18:37

수정 2025.11.02 18:37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유도 감독 황희태가 테이저건도 버텨낸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희태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황희태 보스는 경찰 시절에 테이저건도 버틴 강철 체력이라고 하시던데"라며 자료화면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실제 훈련 중 테이저건을 맞고도 버텨내는 황희태의 모습이 담겼다. 황희태는 2015년 무도 특별 채용을 통해 경찰로 근무하기도 했다.



황희태는 "테이저건에서 나오는 전기는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저주파 같은 건데, 다른 사람들은 넘어졌는데 나는 똑바로 버텨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도팀 회식비가 500~6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회식에는 400만 원 상당의 한우가 준비됐고, 고기를 굽지 않고 생고기로 먹는 황희태의 모습에 옆자리 코치의 굳어진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며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