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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근진해변 휴식·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뉴시스

입력 2025.11.03 08:08

수정 2025.11.03 08:08

멀티플 광장은 3200㎡ 규모, 내년 4월 완공
[강릉=뉴시스] 해변형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인 사근진해변 모습.(사진=강릉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해변형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인 사근진해변 모습.(사진=강릉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사근진해변이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해변형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해안변 송림 녹지축 보호와 동해안 최고의 힐링 숲 조성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야외공간인 ‘멀티플 광장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포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해안 녹지 공간을 보다 활력있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관광명소 등극에 도전한다.

멀티플 광장은 3200㎡ 규모로 오는 2026년 4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 공간과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휴게 데크, 그늘쉼터, 잔디공간 및 해변 특색을 살린 머슬비치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머슬비치 구역은 사근진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개방형 운동공간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객 체험형 콘텐츠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안변 녹지축을 따라 친환경 여가·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계절 체류형 관광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멀티플광장 조성을 통해 시민이 머물고 교류하는 열린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해안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녹지축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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