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진공, 한국행정학회와 '2025년 소상공인 정책포럼' 개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08:57

수정 2025.11.03 08:57

소상공인 성장·지속 가능성 위한 민·관·학 정책 논의의 장 마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31일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2025년 소상공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31일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2025년 소상공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2025년 소상공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장하는 소상공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 전문가와 소상공인 및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의 개회사와 정광호 한국행정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허형조 건국대 교수가 '소상공인 진흥정책의 글로벌 동향과 이재명 정부의 과제'를, 김경아 소진공 부연구위원이 '소상공인 부채 현황과 정책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은 이삼열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대성 전주대 교수, 강혜진 동아대 교수, 유제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 서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현장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을 두고 현실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이 한데 모인 뜻 깊은 자리"라며 "소진공은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