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까지 온라인 신청
우수기업 인센티브·미실적 기업 패널티 부여
우수기업 인센티브·미실적 기업 패널티 부여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통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공급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주체로, 국내에 사업자등록이 된 법인·개인사업자 또는 대학·연구소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컨설팅(4개) △기술지원(7개) △마케팅(2개) 등 3개 분야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은 각 분야별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공급기업의 서비스 품질과 수행능력 검증 강화를 위해 서면평가 기준을 상향하고 발표평가를 도입했다. 또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공급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협약기간 동안 실적이 없는 기업에는 차년도 사업참여를 제한하는 패널티를 적용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혁신바우처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바우처 공급기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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