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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1주당 250원지급, 커버드콜ETF 중 월 분배율 1위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09:04

수정 2025.11.03 09:02

‘SOL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1주당 250원지급, 커버드콜ETF 중 월 분배율 1위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상장지수펀드(ETF)가 각각 1주당 210원과 250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분배락 10월 29일 종가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25.4%, 17.6%에 달한다.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기존 평균 월 분배금(150원) 대비 100원이 증가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월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확보된 재원을 최대한 분배하는 정책을 통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은 상장 이후 6개월 간 높은 수준의 월 분배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며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의 경우 미국 장기국채 쿠폰 이자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높은 월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월배당 전략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OTM’의 상장 당시 80억원이었던 순자산은 지난달 30일 기준 반년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개인순매수는 1080억원에 달한다.

팔란티어(PLTR)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테러 및 사이버 대응 플랫폼 ‘고담(Gotham)’, △공급망 및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파운드리(Foundry)’, △운영 자동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AIP(AI Platform)’ 등 다양한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OTM(Out-of-the-Money) 콜옵션 매도를 통해 공격적으로 인컴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면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보다 안정적인 월분배 수익을 추구한다.

두 상품 모두 글로벌 AI 대표기업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자본수익과 월배당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옵션 매도로 발생하는 프리미엄은 미국 원천징수세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 내 과세이연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