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5일 개막

연합뉴스

입력 2025.11.03 09:10

수정 2025.11.03 09:10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5일 개막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올해로 13회를 맞는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경남 진주시 문산읍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외 16개국, 261개사가 519개 부스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과 농가공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박람회는 종자생명관, 홍보관, 녹색식품관, 농기자재관, 농업체험관 등 7개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행사장으로 구성된다.

농업계 고등학생들이 선배 청년 농업인들과 만나 농업·농촌 정착에 관해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는 '농업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농산물 판로 개척·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 유망업체 54개사와 미국, 중국 등 16개국 4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향토 음식 장터와 푸드트럭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총 6천1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농식품박람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진주농식품박람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