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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 온라인 서비스 실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10:07

수정 2025.11.03 10:06

인천시 지도포털 통해 세부정보 열람 가능
인천시는 3일부터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를 지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일부터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를 지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를 지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도시의 기능 증진과 경관 개선을 위해 구역 특성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세부적으로 정한 도시관리계획이다.

그동안 텍스트(종이문서) 형태의 고시문으로만 제공돼 일반 시민이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이를 공간정보서비스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시각화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지도포털에 접속해 주소 입력 또는 위치 선택만으로 해당 토지의 지번, 지목, 면적 등 기본정보와 함께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물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세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구역별 고시문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된다.


김용태 시 도시관리과장은 “그동안 종이문서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공간정보 기반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