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 '주인 없는 땅' 357필지 국유화 추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10:10

수정 2025.11.03 10:10

무주부동산 6개월간 공고해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 취득
조달청, '주인 없는 땅' 357필지 국유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강원도 고성군 등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357필지(222만3632㎡)를 국유화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내년 5월 2일까지 6개월간 관보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새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지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올 9월말 기준) 총 4만1483필지(108㎢·공시지가 기준 2조 7000억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