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 대응…드론 감시 활동도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춘다.
이 기간 25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과 43명의 산불 감시원이 현장에 투입된다.
군청과 9개 읍면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 유지, 초기 진화 인력·장비 지원 등 협조 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군은 드론 감시원을 운영해 항공 감시와 실시간 방송계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무인 감시카메라 11개소도 가동해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과 입산 통제, 순찰 및 감시 등 다각적인 활동도 이어간다.
군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절대 금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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