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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시군, 내달 5일까지 정부합동감사 수감…예산 등 점검

연합뉴스

입력 2025.11.03 10:15

수정 2025.11.03 10:15

전북도·시군, 내달 5일까지 정부합동감사 수감…예산 등 점검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오는 12월 5일까지 정부합동감사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감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으로,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중앙 부처·청 소속의 감사요원 35명이 투입된다.

감사단은 국가 보조사업과 각종 위임사무의 예산 집행 적정성, 중앙 정부 정책사업 수행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의 타당성, 예산 절감 노력, 재난·안전 관리, 복지 정책 등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신속히 시정하되 불가피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가 적용되도록 감사단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진철 도 감사위원장은 "정부합동감사는 도정의 책임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소중한 기회"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이뤄지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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