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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손흥민, MLS PO 2차전 오스틴전 선발 출격

뉴시스

입력 2025.11.03 10:23

수정 2025.11.03 10:2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2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차전 오스틴 FC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LA FC가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2025.10.3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2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차전 오스틴 FC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LA FC가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2025.10.3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MLS컵) 1라운드 2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LAFC는 3일(한국 시간) 오전 10시45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오스틴FC와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2차전을 갖는다.

PO 1라운드는 3전 2승제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LAF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1차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으나,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손흥민이 다시 한번 LAFC 공격을 이끈다.



킥오프 1시간 전 ML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3'의 최전방 공격수로 배정됐다.

'영혼의 단짝' 데니스 부앙가는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손흥민은 MLS 진출 후 11경기에서 9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10호골 고지를 밟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MLS컵 PO는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1라운드만 3전 2승제로 운영되고, 8강과 4강(콘퍼런스 결승), 결승전은 모두 단판 승부다.


LAFC는 지난 2022시즌 이후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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