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1·2차 소비쿠폰 90% 사용…"경제 회복에 효과"

뉴시스

입력 2025.11.03 10:58

수정 2025.11.03 10:58

제주도, 지급액 1871억원 중 1682억원 사용 전국 평균 77% 웃돌아…30일까지 사용 기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첫날인 22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인근 마트 앞에 민생 회복 지원금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09.2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첫날인 22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인근 마트 앞에 민생 회복 지원금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09.2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1·2차 두 차례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90%가 사용되면서 전국 평균인 77%를 웃돌았다.

제주도는 소비쿠폰 2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급 대상자의 97.67%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급액은 1차와 2차를 합쳐 총 1871억원이다.

2차 소비쿠폰 신청은 지난달 31일 마감돼 신청률 97.67%로 총 591억원이 지급됐다. 2차 지급 대상은 당초 60만4848명(기준일 6월18일)에 건강보험료 이의신청 인용자 913명을 더한 60만5751명이다.



마감일 기준 지류를 제외한 소비쿠폰 사용액은 1682억원으로 지급액의 90%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77%보다 13% 높은 수치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고 도는 분석했다.


소비쿠폰은 1·2차 모두 이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미사용 시 잔액은 소멸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사용기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오는 30일까지 전액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