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생산한 양배추와 무가 전국 600여 급식소 식탁에 오른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11월 한 달 동안 충주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이 같은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양배추와 무를 활용할 급식 메뉴를 선보이면서 충주 대표 쌀 '중원진미' 홍보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와 현대그린푸드, 쌀전업농 충주연합회와 충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30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서 현대그린푸드는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상품화 컨설팅, 충주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현대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식품기업과의 업무협약은 충주 농산물이 더 넓은 소비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시는 가공식품 개발, 공동브랜드 마케팅, 온라인 판매 연계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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