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체육시설을 교차 점검하며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체육시설 교차 점검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차점검은 양 기관이 직접 상대 기관의 시설을 이용하고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일반 이용객의 시각에서 예약부터 이용, 퇴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기계실 등 주요 설비의 운영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또 수질·안전관리, 고객서비스, 에너지 절감 방안 등 실무 중심의 경험과 개선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이지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방문을 넘어 동종 공기업 간 진정한 상생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부족한 점을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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