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차량 우회 당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3일 오후 2시 27분께 울산 남구 옥동 옥현지하차도를 달리던 2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방향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트럭에는 PVC 레진 21.6t이 실려있었다.
불은 트럭 운전석을 모두 태웠고 이 과정에서 뿜어진 검은 연기가 지하차도를 가득 메웠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약 2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불이 나면서 옥현지하차도와 옥현사거리 일대가 아직까지도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울산 남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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