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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무인점포서 10대 잇단 절도…경찰 수사

뉴스1

입력 2025.11.03 14:03

수정 2025.11.03 14:03

무인점포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무인점포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부평 지역 무인점포에서 10대 청소년들이 현금을 훔쳤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 새벽 시간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서 남성 2명이 무인점포 3곳에서 현금 140만 원가량을 훔쳤다.

하루 전인 26일에도 같은 지역의 한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서 1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절도를 저질렀다는 112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가게 업주는 '이들이 망을 보며 현금 300만 원을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7일 발생한 사건의 피의자를 10대 남성 2명으로 특정했다.

다만 26일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건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