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팔꿈치 수술로 시즌 조기 마감한 키움 주승우, 현역 입대

뉴시스

입력 2025.11.03 14:38

수정 2025.11.03 14:38

지난 8월 팔꿈치 수슬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키움 투수 주승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키움 투수 주승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주승우가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키움은 주승우가 3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주승우는 올해 키움의 새로운 뒷문지기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42경기 등판해 44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1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아 시즌을 일찍이 마감했다.



당시 재활에만 1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2026시즌 출전이 어려워지자, 군 복무를 택했다.

주승우는 "복무 기간 몸과 마음을 단련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