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조현아가 신보를 제작하며 힘들었으나 감동을 느낀 일화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새 EP '스테이'(ST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 조현아가 앤드류컴퍼니 대표로서 회사 설립 후 첫 EP 작업을 하며 겪은 감정에 대해 말했다.
조현아는 "프로듀서로서 앨범 작업을 진행하면서 '내가 중심을 잃으면 안 되는구나' 했다, 너무 많은 걸 참다 보니 몸에 병이 올 정도였다"라며 "그런데 아티스트와 직원들이 모두 한곳을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는 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 덕분에 힘든 게 한 번에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믿고 이렇게 잘해줘서 음악 이외의 것들은 내가 도맡아 잘해야 한다"라며 "이번 앨범은 무조건 잘돼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어반자카파는 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스테이'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스테이'는 팝, R&B, 발라드, 모던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정교하게 융합하여 하나의 서사적 흐름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어반자카파는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를 더해 곡의 매력을 살렸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앨범 발매 이후 '겨울'을 주제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20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29~30일 서울, 12월 6일 부산, 13일 성남에서 공연을 펼치며, 신년까지 추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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