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56주년 경상남도 농촌지도자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해 농촌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지사는 격려사에서 "최근 농촌은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농산물 수입 확대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위기를 슬기롭게 기회로 바꾸며 경남 농촌의 부흥을 이끌어왔다"면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다시 뛰는 농촌지도자'라는 오늘의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우수 회원과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박상문 한국농촌지도자경남도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탁증서를 받았다.
개회식 후에는 성과 전시관과 시군별 부스를 방문하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 지역 캐릭터 협업 홍보영상 제작·공개
경남도는 가을 명소인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진주 철도문화공원, 김해 클레이아크미술관을 배경으로 제작한 '경남 캐릭터 협업 홍보영상'을 3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와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김해시 공식캐릭터 '토더기'가 함께 출연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통합홍보편·진주편·김해편으로 구성했다.
통합홍보편은 합천·진주·김해의 배경이 교차하며, '벼리'를 중심으로 촬영됐다. 진주편과 김해편은 각각 '하모'와 '토더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천년건강체조' 율동에 맞춰 각 지역 대표 명소를 소개한다.
3개 영상은 경남도 홍보담당관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총괄했다. 각 지자체의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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