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자폐성 장애인 인식 개선"...하나금융,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15:39

수정 2025.11.03 15:36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 6년 연속 후원...임직원·가족 300명 참여 이은형 부회장 “다양성 존중, 포용적 사회” 참가비 전액 기부로 나눔 활동도 실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를 공식 후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둘째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를 공식 후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둘째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를 공식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지난 2020년부터 6년째 공식 후원을 이어온 오티즘 레이스는 자폐성 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모두가 함께 뛰고 달리며 소통했다.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가비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액 기부됐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협약을 맺고 △자폐성 장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안전한 자금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탁서비스 제공 △자폐성 장애 예술가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등 자폐성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매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육성하고자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도 연다.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 지원 △취업교육 및 부모 동반 인턴십 △주거환경 개선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수어교육 등 장애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