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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D현대는 3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로보틱스에 1800억 투자를 유치하면서 상환 또는 IPO(기업공개)에 대해 논의했고, 상장도 투자자 엑시트의 방안 중 하나다. 변동성이 있어 불확실하다. 남은 기간동안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투자금은 미래 투자 재원으로 피지컬AI 등 로봇파운데이션 역량 확보에 주력하겠다. 2026년까지 조선 용접 솔루션, 산업·협동로봇에 하이브리드 제품 등도 출시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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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망 관련 HD현대는 "조선은 안정적 성장세, 영업이익 개선세가 급속화되고 있다.
배당 관련 HD현대는 "지난해 배당성향 80%를 넘는다. 주가가 많이 올라서 배당수익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5% 이상 유지할려고 했는데 4% 이하로도 내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법, 밸류업 등 정부 여러 안들이 나오고 있다. 재무적 부담이 적으면서 주주환원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HD현대오일뱅크에 대한 타깃 부채비율은 없지만 여건이 마련되면 배당을 개시할 수 있다고 본다. HD현대 브랜드 로열티율은 계열사들에 맞춰서 실제 인상할지 여부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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