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1194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39.5% 감소
해외 시장서 3만8436대 판매…전년比 20.0% 하락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올해 10월 국내 1194대, 해외 시장서 3만843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 및 판매 일수 여파가 그대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1974대) 대비 780대(39.5%) 감소한 1194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10월(4만8047대)보다 9611대(20.0%) 감소한 3만8436대로 집계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4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하는 등 쉐보레 차량을 향한 국내외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우리 제품을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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