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혁신의 장
스마트건설 소개하고 안전 실천 의지 다져
스마트건설 소개하고 안전 실천 의지 다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7, 8전시장에서 스마트건설·안전·AI EXPO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스마트건설 안전선포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주요기술 분야에 대해 경연을 하는 행사다.
스마트건설 안전선포식 올해 처음으로 건설 현장의 노동자와 건설사, 정부가 함께 연다. AI 모델링 등 첨단장비로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해 안전사고 제로를 완수하겠다는 안전 다짐식을 선포한다.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성과 공유회와 함께 스마트건설 선도 프로젝트, 얼라이언스 기술 실증 우수사례와 2025년 성과 및 2026년 계획(안)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건설(OSC),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빅데이터&플랫폼 등 11개 분야로 핵심 기술을 279개 기업이 참여한 800여개 부스를 통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각 전시관에서는 대·중소·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볼 수 있고 스마트 안전체험 존도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포럼장에서는 △스마트 지하안전 △스마트 건설과 AI △로봇 기술로 열어가는 스마트건설의 미래 △건설 산업의 AI를 이용한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4개의 전문 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엑스포의 핵심 키워드인 'AI, 청년, 안전'을 주제로 예비 건설기술인, 대학생, 업계 관계자가 질문하고 정부, 국회, 기술인협회가 즉석 답변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엑스포에 참여한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강터널 TBM 현장, GTX-A 건설 현장 등에서 현장 팸투어를 진행한다. 청소년 취업지원 캠프도 열리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스마트건설 기술교육 시간으로 인정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 기술을 통한 건설 현장의 안전을 실현하는 출발점이고, AI 시대를 맞아 우리 건설 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분야 여러 전문가 및 기업들과 함께 모여 건설 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건설 산업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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