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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순자산 2조 돌파

뉴스1

입력 2025.11.03 17:26

수정 2025.11.03 17:26

에프앤가이드 로고.
에프앤가이드 로고.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31일 기준 순자산총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상장 이후 약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SOL 조선TOP3플러스는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156개 ETF 중 최초로 순자산 2조 원을 넘어선 상품이다. 전체 국내 ETF 중에서는 27번째로 2조 원 클럽에 진입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주식형 ETF 중에서는 7위, 시장대표지수를 제외한 테마형 ETF 중에서는 1위 규모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조선TOP3플러스 지수'는 국내 조선 상위 3사를 중심으로 조선 기자재, 해운 등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지수다.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미국의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MASGA) 정책 기조가 맞물리면서 관련 테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것을 이번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로 한 전체 ETF의 순자산총액은 10월 말 기준 31조 3000억 원이다. 한 달 사이 약 5조 원 급증했다.


에프앤가이드 인덱스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지수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