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1급 인사
재정관리관 강영규·대변인 유수영
재정관리관 강영규·대변인 유수영
재정관리관에는 강영규 대변인, 대변인에는 유수영 미래전략국장이 발탁됐다. 중앙부처 1급 공무원은 장·차관 다음 직급으로, 일반 공무원이 승진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다.
강 신임 차관보는 기재부 내 대표적인 차관보 라인 출신으로, 경제구조개혁과 산업정책 조정 등 주요 현안을 두루 다뤄온 실무형 전략가다. 황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 국고국장,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감사관 등을 지냈다.
강 신임 재정관리관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썬더버드대 경영학 석사를 거쳤다. 농림해양예산과장, 고용환경예산과장, 예산관리과장, 재정전략과장, 양자관세협력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재정·세제 라인을 폭넓게 경험했다. 재정건전성심의관으로 국회 설득을 통해 재정준칙 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유 신임 대변인은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상경대 경영학 석사, 베르사유대 국제·유럽법 석사를 받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