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특정 정당의 당원을 모집하려 한 의혹을 받는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학생회 관계자 A씨 등 3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했다.
A씨 등은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원광대에서는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 회장이 학생들을 특정 정당 당원으로 가입시킨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은 지난 7월 원광대 총학생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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