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세관, 개청 142주년 기념식 개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18:26

수정 2025.11.03 18:25

김용식 부산세관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3일 오전 부산세관 청사에서 열린 개청 142주년 기념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세관 제공
김용식 부산세관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3일 오전 부산세관 청사에서 열린 개청 142주년 기념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세관 제공
부산세관은 개청 142주년을 맞아 3일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 등이 참석해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대선주조 등 외부 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 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용식 부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안전과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부산세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혔다. 그는 "부산세관의 모든 행정 절차가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을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비해 관세행정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행정을 구현하자"라며 "직급과 부서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