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의 국가예산 심사 절차를 앞두고 총 589억원 규모의 울산시 주요 사업 18건에 대한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두겸 시장, 안승해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현·박성민·서범수·윤종오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국회 증액 사업은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 실증 기반 구축,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운영비 지원 등이다.
또 청정수소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울산 공업용수도 온산계통 확장, 조선사업 특화 AI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대형산불 대응 산불 전문 진화차 보강, 중형 잠수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관련 국비 추가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의원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비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국가 예산은 이달 초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감액 및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