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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승♥' 김도연, 쿨한 며느리…"시母 편지 답장 안 해"

뉴스1

입력 2025.11.03 23:05

수정 2025.11.03 23:05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도연이 '쿨'한 성격으로 'MZ 며느리'에 등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신과 의사 오진승, 아나운서 김도연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진승의 본가를 찾은 가운데 시어머니가 며느리 김도연에게 "서운했던 거 있어"라고 입을 열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도연이 곧바로 "안다, 제가 편지 답장 안 써 드려서"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툭툭 할 말 다 하는 거치고는 예민하고 섬세한 편이다.

뭔가 시어머니가 기분 상하신 것 같은데, 뭔지 몰라서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편지 세 번 받고 한 번도 답장을 안 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히 말했다.
MC 김구라가 "손 편지를 세 번 받고 한 번도 안 줬다니, 아내도 좀 독특한 면이 있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샀다.

특히 시어머니가 "(며느리) 성격이 워낙 쿨하니까 기대는 안 하지만, 그래도 몇 번 하면 한 번 정도는 편지가 와야 하는데, 안 오는 거야"라면서 "'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난 그게 좀 서운했던 거야"라고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도연이 "저는 아무 생각 없었다"라며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