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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이나영, 촬영 전 멜론 먹는다고…20년간 따라 해"

뉴스1

입력 2025.11.03 23:23

수정 2025.11.03 23:23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현이가 이나영의 루틴을 20년간 따라 했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모델 이현이가 데뷔 20주년 화보 촬영을 앞뒀다고 밝혔다.

그가 "20년 전에는 좀 미숙했는데, 이제는 40대가 되니까 노련미가 생겼다"라며 "노하우가 좀 쌓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중요한 촬영 전날 밤에 멜론을 먹는 루틴에 대해서는 배우 이나영을 따라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현이가 "신인 시절 이나영 언니랑 같은 숍을 다닌 적 있다.

직접 이나영 언니한테 들은 건 아니고, 숍 원장님이 '나영이는 얼굴 살이 너무 없어서 전날 멜론 먹고 자면 다음 날 딱 예쁘게 붓는다더라' 이 얘기를 하시더라. (그 후로) 제가 진짜 중요한 촬영 있을 때마다 전날 멜론을 먹고 잔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남편 홍성기가 "네가 쌓은 노하우는 아니고, 이나영 씨가"라면서 찬물을 끼얹어 폭소를 안겼다.
이현이가 순순히 인정하며 "이나영 씨의 '꿀팁'을 듣고 실천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