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검은 가죽 바지 입은 교사…"부적절해" vs "평범한 옷차림"

뉴시스

입력 2025.11.04 05:01

수정 2025.11.04 05:01

[뉴시스] 틱톡에 올라온 한 교사의 '검은 가죽 바지 패션'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더 선' 캡처) 2025.11.3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틱톡에 올라온 한 교사의 '검은 가죽 바지 패션'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더 선' 캡처) 2025.11.3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틱톡에 올라온 한 영국 교사의 '검은 가죽 바지 패션'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데니스라는 교사는 틱톡에 '오늘의 의상'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녀는 검은색 가죽바지에 크림색 스웨터,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데니스는 "이 바지는 3년째 입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이 영상은 이후 엑스(X·전 트위터)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조회수는 500만 회를 넘겼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은 "학교에서 클럽 바지를 입는 건 부적절하다" "학생 앞에서 섹시해 보일 필요는 없다"며 비판했다.

반면 "아이들은 신경도 안 쓴다" "평범한 옷차림인데 너무 예민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교사의 복장에 대한 논란은 온라인 상에서 종종 일어난다.

앞서 1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교사이자 인플루언서인 윌리엄스는 누드 스커트, 흰색 블라우스, 검은색 레이스 힐을 신은 영상을 올렸다가 "아이들에게 섹시해 보이려고 노력한다"며 비판을 받았다.


현재 데니스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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