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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44세에 자연 임신…출산 당일 현장 공개 [RE:TV]

뉴스1

입력 2025.11.04 05:10

수정 2025.11.04 05:10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임정희가 '조선의 사랑꾼'에서 출산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임정희가 6세 연하의 남편, 발레리노 김희현과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데뷔 21년 차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임정희가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기적처럼 44세에 자연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임정희는 사전 인터뷰 당시 임신 29주 차라고 밝히며 "지금까지는 잘 버텼는데, 말기에도 조심해야 부분들이 많더라, 저와 아기의 건강이 제일 걱정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안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라며 앞서 유산을 했다고 고백했다.

신혼 초 유산한 임정희는 공연 중이었던 터라 수술을 하지도 못한 채 아픔을 숨기고 무대에 올라야 했다고. 임정희는 "20주, 30주 넘어가면서 감사한 생각이 들더라, 담당 교수님도 '임정희 씨 나이에 이건 기적이다'라고 했다, 이 나이에도 내가 건강하게 잘 해냈다는 뿌듯함 같은 게 생겼다"라고 했다.

이어 임정희-김희현 부부의 집에 임정희와 절친한 가수 별이 찾아왔다. 하하와 결혼해 삼 남매를 키우는 '다둥이맘' 별은 출산을 앞둔 임정희를 위한 선물들을 전하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임정희 부부의 출산 당일 현장이 공개됐다. 제왕절개를 위해 수술실로 들어간 임정희와 수술 현황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김희현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후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임정희-김희현 부부의 아들 봉봉이(김하임)가 공개됐다. 아들을 확인한 김희현은 이후 눈물을 흘리기도. 이어 출산 후 회복한 임정희와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