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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ISE 수행 대학 13개교 추가 선정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08:38

수정 2025.11.04 08:37

총 67개 대학으로 확대
지역 균형과 상생 발전 기대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수행 대학 2차 공모를 통해 13개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RISE(라이즈)는 교육부에서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도는 최근 제6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통해 라이즈 수행 대학 추가 선정 결과를 의결했다. 5개 컨소시엄, 13개 수행 대학(일반대 9·전문대 4)을 최종 확정했다.

컨소시엄별로는 경기대, 신한대, 수원대, 한경국립대 등 일반대 4개 컨소시엄과 동남보건대 등 전문대 1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일반대는 컨소시엄 당 10억원, 전문대는 7억원의 사업비를 매년 지원 받는다.

추가 선정이 완료돼 라이즈 수행 대학은 기존 54개 대학(일반대 27·전문대 27)에서 총 67개 대학(일반대 36·전문대 31)으로 확대됐다.

대학들은 △지역 기반 산업 특화 전문 인재 양성 △지역 기반 산업 Value-Up 지원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 일체 교육 운영 △경기 북부 성장 동력 허브 구축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박노극 경기도청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라이즈 수행 대학 추가 선정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대학 동반 성장 체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즈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우수 역량을 가진 도내 대학이 국정 과제에 발맞춰 지역 균형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