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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캐나다 방문 '한-캐 국방·방산 협력 컨퍼런스' 6일 오타와서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09:24

수정 2025.11.04 10:00

양국 정부·군·산·학·연 주요 인사들 참석
이두희 차관, 캐나다 국방 장·차관과 면담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지난 9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을 만나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지난 9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을 만나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4~6일 캐나다를 방문해 오타와에서 '한국-캐나다 국방·방산 협력 컨퍼런스'를 주관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6일 캐나다 현지에서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이 참석해 환영사를 하는 등 양국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의제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에는 양국 정부와 군·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방·방산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미래 협력 분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차관은 캐나다 방문기간 중 캐나다 국방부 장관·차관을 각각 만나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캐나다 국방·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CGAI(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의 데이비드 페리 소장과도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 차관은 또 6·25 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군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캐나다 국립 전쟁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