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클린 휴메트로 청렴주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부터 매년 클린 휴메트로 청렴주간을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청렴주간은 ‘펀 펀(Fun Fun) 청렴!’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렴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클린 휴메트로의 날’ 행사, 청렴 실천 직원 공모전(청렴 뽐내기 대회), 청렴문화 수준진단, 감사인 현장 방문 활동 등이다.
전날 열린 클린 휴메트로의 날 행사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반부패 청렴특강, CEO 청렴 토크쇼 ‘휴(Hu)퀴즈 온 더 청렴’, 부패박 터트리기, 청렴 실천 선언 등을 통해 청렴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공사는 청렴주간 기간 청렴시민감사관과의 핫라인(Hot-line) 상담 채널인 청렴안심센터도 운영한다. 공사 부패신고센터 카카오톡 채널 ‘청렴 휴메트로’를 통해 누구나 실명 또는 익명으로 불합리한 관행, 갑질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청렴주간이 청렴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즐겁게 실천하면서 소중한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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