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해진공, 제33회 한국물류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09:50

수정 2025.11.04 09:54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해양금융본부장(오른쪽)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해양금융본부장(오른쪽)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차를 맞은 이 대상은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기관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앞서 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공사법을 개정, 신규 지원조직도 설치해 지난달 말까지 총 16개사에 1조 1387여억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공사는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해외 거점 물류시설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주요 국내 항만·터미널 등 투자 통한 국내 물류 경쟁력 강화, 물류 펀드 조성, 펀드 참여 통한 중소기업의 친환경 전환 대응 적기 지원 등의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가 물류 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 전문성과 물류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물류산업이 세계 강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